최근 발표 기업 실적 호조, 세제개편 단행 가능성 커진 것 배경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세제개편안 단행 기대효과인 덕분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59p 상승한 23,328.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1p 높은 2,575.2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8p 오른 6,629.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3,328.84와 2,575.44까지, 나스닥지수는 6,640.0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일각에서는 최근 발표에서 기업들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예산안 통과에 따른 세제개편 단행 가능성이 커진 것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상원이 4조 달러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켜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것이 이번 상승 기조의 배경으로 파악됐다.

앞서 시장 참가자들은 미 상원의 예산안 여부를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을 가늠하는 신호로 주목해왔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1.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99% 내린 9.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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