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채용 연계의 CJ그룹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서비스 부문 신설
   
▲ 올리브영이 CJ나눔재단과 함께 청년에게 직무 교육과 함께 채용 기회까지 제공하는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CJ나눔재단과 함께 청년에게 직무 교육과 함께 채용 기회까지 제공하는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CJ나눔재단의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CJ꿈키움 아카데미 서비스 부문은 H&B스토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24세 청년(2017년 전국 가구 평균 소득 이하 소득 가정)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1기 신입생 30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H&B 산업의 이해 등 기본 직무 교육부터 매장 실습까지 총 77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올리브영이 매장관리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CJ올리브네트웍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가산동에 위치한 'CJ꿈키움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에는 월 2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특히 CJ꿈키움 아카데미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하고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생에게는 올리브영 매장 서비스 직군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면접 합격 시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지만 교육 기회가 많지 않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CJ꿈키움 아카데미' 내 '서비스 부문'을 신설하게 됐다"며 "H&B스토어 시장을 개척하며 쌓아온 올리브영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립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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