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비중 30% 이상 도매·서비스업 해당..인도차이나 진출 적극 지원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의 지원으로 최근 개소한 ‘방콕 수출인큐베이터’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OTRA는 8일 태국 방콕에 있는 비라즈타워에서 중소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왼쪽 두번째부터 김기준 코트라 본부장, 노광일 주 태국 대사,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이 개소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중진공, 코트라는 이번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와 함께 향후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법률, 회계,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 세계 주요 13개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약 2000만 달러 수준의 태국 폐기물처리시설 공사계약 프로젝트 앞둔 동림글로벌(주)을 비롯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국내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업·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중진공 국제협력처로 하면 된다.

현재까지 국내 입주규모 100% 이상의 기업의 입주신청이 잇따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개소식에서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태국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며 “입주규모 100% 이상의 기업이 입주신청을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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