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7년도 '손해보험사 감사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강당에서 손해보험사 감사, 준법감시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해보험사의 자체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발표해 상호 공유했고,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RAAS검사) 반복 지적사항 주요 유형'을 설명해 동일유형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도‧감독했다.

아울러,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시행,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돼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러한 변혁기일수록 내부감사 및 준법감시 기능 강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와 논의된 사항은 향후 손보사에서 자율점검을 통한 시정 기회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향후 손보업계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내부통제와 감사업무 역량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