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25개 금융기관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금한 아름다운나눔 성금 11억 4100만원을 한국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나눔은 대표적인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서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다.

올핸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금융사들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적극 동참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금융권이 모금한 성금은 구세군이 전통시장에서 생활물품을 구매해 전국의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 작은 도서관 마련, 생활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꿈꾸는 자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나눔의 범위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흥식 금감원장은 "아름다운나눔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의행 의지를 다지고 나아가 사회 전체에 상생의 깊은 울림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러한 금융권 공동의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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