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한정 출시
   
▲ 세븐일레븐의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사진=코리아세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전통 음식인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을 오는 2월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은 CJ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사골을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곰탕에 왕만두와 떡이 들어간 상품이다. 여기에 소고기, 계란지단, 대파 등 다양한 고명도 얹어 감칠맛을 더했다.

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밥과 김치겉절이, 고추장아찌 등을 함께 구성해 푸짐하고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새해 음식도 직접 조리하기 보다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새해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새해 기간(16년12월 31일~17년1월 1일) 냉장 간편식인 떡국, 만둣국 등 새해 음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한 먹거리로 새해 분위기를 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새해 첫날 먹는 전통 음식인 만큼 든든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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