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올해 중 차등보험료율제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해 포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28일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2017년 차등보험료율제 발전에 기여한 10개 금융회사 임직원에게 포상을 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이번 포상에서 곽범국 사장은 평가등급 개선도가 우수하고 제도개선에 크게 기여한 10개 금융회사의 소속 임직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곽 사장은 격려사에서 2014년에 차등보험료율제가 도입된 이래 매년 설명회를 개최해 평가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평가 후 결과를 상세히 분석해 당해 금융회사에 제공했다.

곽 사장은 "반기 모의중간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통보함으로써 금융회사가 취약부분을 파악해 스스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차등보험료율제 도입이후 은행 등 전체 부보금융업권에서 위험추구성향이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우리나라의 차등보험료율제 발전과 금융안정성 유지에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자율적 건전경영 유도라는 차등보험료율제 본연의 목적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연구와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관련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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