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훔친 신용카드로 유흥비 800만원을 탕진한 10대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 군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김 군 등은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 3대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로 유흥비 등에 8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7월 부산 기장군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 자물쇠를 부순 뒤 그 안에 있던 현금 4만7000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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