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작 이후 매년 매진 기록...1만4000세트 판매
   
▲ 스타벅스의 2018 럭키백./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전용 신상품, 텀블러, 머그, 무료 음료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 럭키백 1만4000 세트를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럭키백 한 세트당 가격은 5만9000원으로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지난해 보다 4000원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해보다 제품들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럭키백에는 일반 판매용이 아닌 럭키백을 위한 전용 신상품 2종을 준비했다. 뜨거운 물을 담으면 색상이 바뀌는 시온 머그와 함께 윷놀이 세트를 기본으로 담아서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새해 모임에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필수로 담겨 있는 스테인리스 텀블러 또는 콜드컵 1종을 포함해 플라스틱 텀블러 또는 워터보틀, 머그 등 총 6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품목들은 지난 시즌 출시 상품으로서 구성은 세트별로 상이하다.

럭키백을 구매하면 바리스타가 3장의 톨 사이즈 무료 음료권을 직접 전달하며, 1000개 세트에 한해서는 럭키백 안에 무료 음료권 4장이 추가로 포함돼 있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고객 사은 행사를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출시됐고 다양한 구성 품목을 전용 포장 박스 안에 담아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 해 출시 당일 오전 중에 품절되고 개인 SNS에 개봉한 품목들이 회자되는 등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MD팀 홍석규 팀장은 "스타벅스 럭키백은 매년 고객과의 약속처럼 지켜온 대표적인 사은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오직 럭키백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전용 상품을 비롯해 기존 출시되었던 상품 중 인기가 높은 스테인리스 용기와 무료 음료 쿠폰 등으로 구성해 판매 가격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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