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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디트로이트 모터쇼 찾을까?
제네시스 공식행사 없어…2년연속 불참하나
"CES 대비 모터쇼 위상 낮아진 점도 영향"
승인 | 최주영 기자 | y01034142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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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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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최주영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8)’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NAIAS)를 방문할지 주목된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CES 참관 이후 이어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석해왔지만 올해는 참석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 201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 참석해 제네시스 G90을 소개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현대차 제공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G70을 소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CES 일정 이후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016년 행사에서 제네시스 G90을 직접 발표했지만 이를 끝으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한 신차가 하나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신차를 공개하고 제네시스도 G70을 올 3월 북미시장에 첫 진출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참석의 의의는 충분하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다만 정 부회장이 이미 CES를 통해 '수소전기차'를 론칭한데다 국내 경영 환경을 고려해 올해도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건너 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현대·기아차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올 상반기 북미시장에 첫 출시하는 해치백 벨로스터와 K3 풀체인지를 포함해 주요 차종 35대(현대차 13대, 기아차22대)를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와 벨로스터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장에는 벨로스터 3대와 아이오닉 HEV·쏘나타 PHEV 등 주요 차종을 비롯, 벨로스터 마블(쇼카)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벨로스터는 1세대보다 차체 밑단을 넓히면서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슷한 외관을 갖췄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6각형 모양의 '캐스케이딩 그릴'도 이목을 끈다. 

기아차는 약 479평 규모의 부스에 22대의 전시차를 세운다. 신형 K3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지난해 오토쇼에서 선보인 스팅어도 쇼카로 전시한다. 특히 세계 첫 공개되는 K3는 2012년 출시후 6년만에 선보이는 올 뉴 K3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디자인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제네시스에서는 오는 3월께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중형 럭셔리세단 'G70'을 앞세울 것으로 전해졌으나 G80, G80스포츠, G90 등 4종만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어 최근 실적에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의 연간 판매량이 13.4% 줄어든 반면 제네시스는 판매량이 63% 늘었다. 

앞서 현대차는 G70의 북미 진출을 위해 미국차 브랜드에 20년간 몸담아온 '홍보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지난해 7월에는 4실7팀 체제의 제네시스 브랜드 전담사업부를 출범하는 등 브랜드 독립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아예 독자 전시장도 세웠다.

G70는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자체 개발한 첫 모델인 만큼 향후 브랜드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진출 1년 만인 지난해 8월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이 대부분의 실적을 책임졌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에는 G70을 출시해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다만 제네시스가 경쟁해야 할 BMW,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등과 비교해 아직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낯설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북미시장이 중요한 BMW(뉴X2, 뉴i8)와 벤츠(AMG CLS 53 PHEV)의 경우 CES가 아닌 모터쇼에서 신차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2011년부터 디트로이트오토쇼를 챙겨온 정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CES에 주력하는 분위기"라며 "CES가 모터쇼보다 위상이 높아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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