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주요 상품 8개 전량 매진...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 대기중
   
▲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오픈 전 'Uniqlo U' 컬렉션을 구입하려는 대기 행렬./사진=유니클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니클로가 26일 출시한 2018 S/S 'Uniqlo U' 컬렉션이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1시간만에 주요 상품이 품절되고 기록적인 한파에도 매장 앞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 시즌 출시 직후 품절되기로 유명한 'Uniqlo U' 컬렉션은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빛나는 일상을 위한 옷'이라는 컨셉 아래,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색상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오버사이즈 핏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여 출시 전부터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등과 매장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2018 S/S 'Uniqlo U' 컬렉션 출시 당일인 이날에도 기록적인 한파를 고려해 평소에 비해 온라인 스토어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오전 8시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와이드 팬츠와 니트, 셔츠를 중심으로 8개 상품이 전량 품절됐다고 유니클로 측은 전했다.

특히 여성용 와이드 팬츠와 남성용 오픈 칼라 셔츠 상품은 출시 10분만에 일부 색상이 품절되기도 했다. 그외에도 11개 상품들의 일부 색상이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과 롯데월드몰점 앞에는 매장 오픈 시간 이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으로 네 번째 출시된 'Uniqlo U' 컬렉션은 매 시즌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니클로의 '대박 상품'으로 자리매감했다"며 "아직 봄 옷을 사기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Uniqlo U' 컬렉션만의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이 한파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18 S/S 'Uniqlo U'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마다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신사점, 대전 밀라노21점, 대구 동성로중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