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재동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인 ‘엄마손캠페인’ 런칭식을 진행하고 보행안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의 ‘보행 중 사고’ 비율은 50.7%에서 64.8%로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엄마손캠페인’은 작고 왜소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위험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재동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신입생 어린이들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보행안전수칙을 학습한 뒤 인근 횡단보도에 모여 이론으로 배운 안전수칙들을 실습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184개 초등학교 대상 1만9973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18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총 1억여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런칭식에 참여한 허웅 KB손해보험 사회협력팀 팀장은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노란 피켓을 든 아이들은 안전하게 보행하고, 노란 피켓을 확인한 운전자들은 학교 주변 안전운전에 경각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손해보험사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