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지니 통한 여행플랫폼 공동개발 등 협력모델 지속 발굴 예정
KT ICT 기술·하나투어 여행 콘텐츠 융합 시너지 기대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하나투어와 서울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신사업 발굴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T는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와의 MOU를 통해 기가지니를 통한 여행정보 검색 및 결제 서비스 구축, KT 패밀리박스 고객 맞춤 여행 혜택 제안, 여행방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ICT 기술 역량과 하나투어의 풍부한 여행 콘텐츠를 바탕으로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통신과 여행산업이 결합된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제휴는 여행업과 통신업이라는 이종산업 간의 결합으로 양사의 1등 고객기반을 활용하여 상호간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의 첨단기술과 하나투어의 여행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8일 서울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신사업 발굴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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