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 사진=PCA생명 제공


11일 교육부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국립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사업(SWEET)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이 받게 된다.

현직 교원의 경우 올해까지 초등은 6만명, 중등은 정보·컴퓨터 자격증 소지 교사 전체가 연수를 받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초등 예비교사도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게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국립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제주대 등 국립 초등교원 양성대학 12곳이다.

대학들은 예비교사를 위한 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과 이수학점 기준을 함께 만들고, 심화전공 개선안 마련과 융합교과목 개발, 소프트웨어 수업자료 공모전, 대학 부속 초등학교와의 협력 사업 등을 개별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교육부는 각 대학의 사업계획서와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총 23억4000만원의 예산을 배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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