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 서비스 선봬...신용 거래 어려운 외국인·학생 등 대상
   
▲ CU가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과 손잡고 'CU-제주항공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과 손잡고 'CU-제주항공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예약한 제주항공의 항공권을 전국 1만2600여 CU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약을 마친 후 'CU 편의점 결제'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본인 휴대폰으로 발송된 수납번호를 가까운 CU에 제시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인, 학생 등 신용카드 결제나 휴대폰 소액결제가 어려운 고객들도 굳이 여행사를 찾아가지 않고 가까운 CU에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번거로운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도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이정현MD는 "저비용 항공사의 대표주자인 제주항공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복잡한 절차나 수수료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에서 예매한 항공권을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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