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주최 환영만찬…양국 정·재계인사 100여명 참석
   
▲ (앞줄 왼쪽부터)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안드레 키스카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통령·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피터리 삼성전자 상무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슬로바키아 대통령 초청 경제5단체 주최 환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안드레 키스카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통령 초청 경제5단체 주최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만찬에는 키스카 대통령 및 방한 슬로바키아 주요인사 40여명과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6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바키아는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제조역량과 수준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기업과의 협력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스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양국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교역과 투자는 물론 과학기술과 문화·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슬로바키아는 유럽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적극적인 외자유치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기업의 유럽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 90여개의 국내기업이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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