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스마트폰·미세먼지 관련 질환 등을 특약 형태로 보장하는 어린이보험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교보생명 제공


기본 설계는 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 성장 단계별 질병·사고를 보장하고, 30세에 성인 보장으로 전환해 최장 100세까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생기는 각종 안구질환,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질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등 신규 보장을 특약으로 넣을 수 있다.

보존치료·신경치료를 보장하고 충치, 잇몸질환, 재해로 인한 보철치료, 영구치 발치 등 치과 치료를 60세까지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가입연령은 0∼15세, 보험료는 월 2만∼10만원이다. 종피보험자(부모 중 한 명)가 사망하거나 50% 이상 장해 또는 3대 질병이 생기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교육·양육자금이 지원된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소중한 자녀를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적극 반영했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한 건 가입으로 자녀 보장과 성인보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기반 ‘교보어린이 헬스케어서비스’와 ‘교보에듀케어서비스READ’가 제공되고 성인이 되면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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