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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준비 박차
5G 인프라·5G-V2X 기술·정밀측위·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개로 기술 차별화
KT 5G 자율주행 인프라의 오픈 플랫폼화로 관련 생태계 활성화 예고
승인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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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1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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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서울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2018 1회 퓨처포럼'을 개최하고 평창에서 검증한 KT의 5G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용 자율주행 플랫폼(5GaaVP: 5G as a Vehicle Platform)을 개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KT는 이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5G를 통한 자율주행을 강조하고, 2015년부터 준비해온 5G 인프라, 5G-V2X(차량-만물간 통신)기술, 정밀측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또한 판교와 대구 등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실증단지 사업과 이를 통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 계획도 소개했다.

KT는 이날 발표에서 시장조사기관 Navigant Research의 결과를 인용, 교통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자율주행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진입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KT는 5G 혁신기술을 통해 미리 관련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평창 5G 시범서비스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율주행 플랫폼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전파 도달거리가 넓은 3.5Ghz 대역으로 전국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도심지역에서는 속도가 빠른 28Ghz 대역을 추가로 활용할 예정이다. 5G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곳은 기존 LTE망을 사용해 끊김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안프라연구소장은 18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2018 1회 퓨처포럼'에서 '5G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또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스(가상 분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전용 가상망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현재 위치를 최대 30cm 단위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측위 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정밀측위 기술을 5G 자율주행 플랫폼에 이용하면 주행중인 차선까지 구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는 차량통신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으로 지능형 관제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경기도 성남의 '판교제로시티'에서 내달부터 5G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5G와 LTE 기반의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자율주행 인프라에선 교통신호와 보행자정보, 도로이벤트 정보, 차량과 셔틀 운행정보를 수집 및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율주행차 지능형 관제가 이뤄질 수 있다.

KT는 향후 서울시, 대구시, 제주시 등 다양한 지자체들의 C-ITS(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해 5G 자율주행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5G 기술이 자율주행 차에 조기 적용되도록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들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전무는 "KT는 자율주행에 5G를 연결함으로써 지금보다 자율주행 성능이 훨씬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KT는 5G 기술 기반의 오픈형 자율주행 플랫폼을 완성하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다가올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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