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저축은행은 모바일웹에 저축은행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 KB저축은행이 착한뱅킹에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28일 시행한다.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우측)와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이사(좌측)/사진=KB저축은행 제공


기존 휴대폰인증 방식에 카카오인증서비스를 추가해 간편하게 온라인햇살론이나 KB착한대출 등의 중금리대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KB저축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증명서 발급, 대출전자약정 등에 적용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KB저축은행의 ‘온라인햇살론’은 모든 대출 프로세스를 자동화시켜, 모바일로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당일 1시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햇살론 대비 연 1.3%의 할인된 금리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이용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중인 직장인이며, 자영업자로 확장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KB저축은행은 별도조건 없이 연금리 1.3%(5000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인 KB착한모바일통장(올비)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전화번호기반이체, 내맘대로계좌번호, 스마트폰ATM서비스, 체크카드 등을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KB금융그룹에서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계열사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소외되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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