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보육 아동들을 위한 노사 공동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열린 봉사 활동 후 (왼쪽부터) 이경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 지부장, 변성수 KB국민카드 경영지원본부 상무, 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김호규 구세군 서울 후생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노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전태일재단’과 ‘금강학교’에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공동 나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KB국민카드 임직원과 노조 간부들은 보육 아동들과 짝을 이뤄 △꼬마김밥, 과일꼬치로 구성된 도시락 만들기 △색종이 접기 및 명찰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정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KB국민카드 노사는 각각 일정액을 분담해 조성한 기금으로 구세군 서울 후생원 아동들에게 △미아방지용 백팩△티셔츠 △모자 △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이번 노사 공동 봉사활동은 노동조합의 제안과 회사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며 “30년 넘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KB국민카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에는 노사가 따로 없을 것이고, 향후 국내외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 활동이 미래지향적인 노사 관계 정립과 노사 화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 서울 후생원’은 방임, 학대, 가정해태 등으로 인해 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만 3세에서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습지도와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6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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