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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전열 가다듬고 돌아온 더 뉴 투싼, 외관+안전편의성 무장
말 한마디로 시동부터 공조기까지 조작
다른 의미의 다이나믹 드라이빙 SUV
탄탄한 기본기+첨단 IT기술, 더 뉴 투싼
"지니야 시동걸어줘"…"오케이 구글, 노래 틀어줘"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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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25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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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은 깔끔해진 외관과 함께 첨단 IT기술과 안전·편의 장비를 접목해 스마트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5년 3세대로 거듭난 올 뉴 투싼이 등장하며 SUV시장에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SUV차량 중 엔트리급에 가까운 모델의 높은 공간 활용성과 함께 진일보된 안전·편의사양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새웠고 이후 '공간활용성'이 SUV 중요 덕목이 됐다.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미디어펜

이렇듯 투싼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 될 때마다 해당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신기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더 뉴 투싼 역시 음성인식을 통해 시동을 걸고 공조장치의 온도를 컨트롤 하는 등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등장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했던 것을 음성인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번거로운 손동작 없이 음성으로만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카플레이어 등 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투싼은 지난해 총 4만6355대가 판매됐다. 최고경쟁자인 스포티지는 같은 기간 4만2232대로  치열한 경쟁중 선방하고 있는 투싼이다.  올 상반기에는 투싼이 1만7875대, 스포티지가 1만7724대를 판매해 꾸준한 선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에 투싼이 2973대, 스포티지가 3245대 팔리면서 올 1~7월 누적판매대수는 투싼이 2만848대, 스포티지가 2만969대를 기록했다.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투싼이 스포티지에게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는 투싼보다 앞서 스포티지가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기에 앞서 큰 폭의 프로모션을 진행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상으로 자리를 내준 사실은 어디가지 않기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은 맞다. 

이런 자존심 회복을 위해 투싼은 더 뉴 투싼으로 새롭게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난다. 자동차 인상에 영향을 주는 눈·코·입을 성형 수술한 효과다. 

자동차 눈인 헤드램프, 코·입인 라디에이터 그릴, 뒤태 인상을 담당하는 리어램프와 리어리플렉터의 디자인을 바꿔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분명히 했다. 

헤드램프는 풀 LED 방식을 적용해 좀 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현대차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의 테두리는 코나와 싼타페처럼 오목한 육각형으로 디자인했다. 또 메쉬 타입과 가로바 형태로 이원화했다. 리어램프도 기존 모델보다 슬림해졌다. 리어 리플렉터도 뒤쪽 번호판 하단 좌우 양끝에서 번호판 상단 좌우 양끝으로 자리를 옮겼다.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미디어펜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미디어펜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미디어펜


실내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센터페시아 매립형 대신 싼타페처럼 8인치 심리스 플로팅 타입으로 변경해 깔끔하고 세련된 멋을 추구하면서 조작 편의성도 향상했다. 스티어링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에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멋도 살렸다. 센터 콘솔에는 프런트 트레이, 컵홀더 일체형 트레이를 배치해 수납능력을 향상했다. 

상위 차급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웰빙 기능인 공기청정모드도 채택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과 2열 USB 단자로 편의성도 향상했다. 

파워트레인 성능도 강화했다.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라인업은 가솔린 1.6ℓ 터보, 스마트스티림 디젤 1.6ℓ, 디젤 2.0ℓ로 구성됐다. 

투싼의 기존 1.7ℓ디젤 엔진을 대신해 이보다 적은 1.6ℓ디젤 엔진을 적용해 엄격해진 환경규제 문제를 해결했다. 그렇다고 파워가 부족하게는 하지 않았다.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실 사용구간인 2000rpm부터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시승한 모델은 디젤 2.0ℓ HTRAC 풀옵션모델로 차량가격은 3593만원이다. 2000cc 디젤엔진에서 41.0kg·m의 힘을 내는 모델이다. 

차량에 올라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부드러운 시동음이 인상적이다. 디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정숙성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홍보영상을 통해 험로를 달리는 것만이 SUV의 역할은 아니라는 카피문구를 앞세우고 있다. 이는 대양한 고객층이 SUV차급에 포진하면서 도심에서도 많은 운전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도 잘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실제 시승구간에서 차량의 움직임은 신박한 스포티한 세단은 아니었지만 투박한 SUV보다 예민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와인딩구간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게 잘 따라와 주는 움직임을 보이며 어떤 구간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주는 차량이다. 특히 이전보다 정확도가 높아진 차선이탈방지장치와 어드벤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은 한층 성숙해진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를 엿볼수 있었다.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

   
▲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투싼 /사진=미디어펜


정시상태에서 출발을 할 때 답답함을 결정하는 토크가 높다보니 주행중 재가속과 정차시 출발에서 어떤 차량보다 시원한 가속성을 보여줬다. 

더 뉴 투싼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 △1.6ℓ디젤 2381~3112만원 △2.0ℓ 디젤 2430~3161만원 △1.6ℓ가솔린터보 2351~2979만원이며 △얼티밋 에디션은 2783만~2965만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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