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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330i, 차별화된 가솔린 퍼포먼스 '매력적’
스포츠 세단 대명사 3시리즈의 본격 부활
다운사이징 기술의 정점 BMW의 진심담긴 묵직한 돌직구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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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30 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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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 BMW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엔진의 330i M 퍼포먼스 팩은 스포츠 세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차량이었다. 

세단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자신의 차량이 얌전한 외관에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필요에 따라 스포티한 주행을 소화해주는 모습을 상상한다. 특히 혼자 주행을 하면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통해 도로를 질주하는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한다.

   
▲ BMW 330i M 퍼포먼스 팩 /사진=BMW코리아


대부분의 세단은 이런 상상을 완벽히 충족시켜주기에는 차량 세팅부터 출력 등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내차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BWM 3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330i M퍼포먼스 팩은 이런 운전자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모델이었다. 

BMW의 시리즈 중에서 뒷자리가 30i인 차량은 보통 3000cc 엔진을 상상하게 되지만 이 차량은 3000cc가 아닌 2000cc 트윈터보엔진이다. BWM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을 전 차량에 폭 넓게 적용하고 있다. 

엔진다운사이징은 배기량은 낮추면서도 터보차저를 이용해 출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중량감소와 효율성증대 등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이 방법을 활용해 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BMW는 그간 실키식스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6기통 자연급기 엔진을 트레이드마크로 활용했었다. 하지만 환경규제강화와 고유가기저에 따른 고효율의 차량이 각광받게 되며 이를 반영해 다운사이징기술을 적용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간의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새로운 엔진 시스템을 도입하며 오히려 더 많은 고객들이 BMW를 선택했다. 

이런 BMW기술력의 정점에 서있는 330i M퍼포먼스팩을 직접 시승해 봤다. 시승구간은 강화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구간이었다. 이 차량은 2000cc 트윈터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으면 의심 없이 3000cc엔진이라고 믿을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 BMW 330i M 퍼포먼스 팩 인테리어 /사진=미디어펜

터보차량이 재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터보랙과 파워의 부족함은 느끼기 힘들었다. 더욱이 가솔린 엔진의 특유의 정숙한 느낌은 편안한 일상주행에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운전자가 속력을 내고자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부족함 없이 쭉쭉 뻗어나가는 가속성은 쾌감으로 다가왔다. 

보통 디젤은 토크의 힘으로 가솔린은 마력의 힘으로 재미를 느끼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순간적인 가속력으로 치고나가는 재미로 타는 디젤엔진과 꾸준히 올라가는 속도감으로 타는 가솔린엔진이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양쪽의 특징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꼽으라면 330i M퍼포먼스 팩이 그 대답일 것 같았다. 

실제로 가솔린차량을 운전하다보면 초반 가속력이 부족함을 느끼는 차량들이 많다. 하지만 330i M퍼포먼스 팩은 이런 초반의 약간 답답한 느낌을 어느정도 해소해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가속력은 100km 후반의 속력에서도 꾸준하다. 

더욱이 M퍼포먼스 팩을 통해 확실한 제동력과 탄탄한 하체, M만의 디자인 등으로 무장한 3시리즈 세단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굳은 믿음을 준다.

BMW 330i M퍼포먼스 팩은 2000cc 트윈터보엔진에서 최대토크 35.7kg.m 최고 출력은 2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제로백 5.8초에 불과하고 공인연비 11.3 km/ℓ를 자랑한다. 이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은 5880만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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