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서 운영...현지 MD와 1:1 수출상담회 등 진행
   
▲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6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홈쇼핑시장개척단’의수출상담회 모습./사진=CJ ENM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1일까지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중소기업 20개를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태국은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의 신흥국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의 가요,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진출하고 싶어하는 국가 중 하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2년 태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지엠엠 그래미(GMM Grammy)와 손잡고 합작법인 GCJ 를 설립해 운영하며 현재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오는 10월 진행되는 '2018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에서는 참여 중소기업들이 태국 방콕 현지에서 MD들과  1:1 수출상담을 벌이며 실질적인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상담회에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태국 법인인 GCJ MD와태국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등 총 30여명의 상품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 기업 담당자들에게 태국의 시장 현황과 수출 관련 정보들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상담회 이후에는 GCJ의 TV홈쇼핑 방송 스튜디오 및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태국 현지의 홈쇼핑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콕 내에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명 유통 시장을 돌며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CJ ENM 남우종 상생경영팀장은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업계에서 처음 시작한 만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상담회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행사를 연2회 지속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들과 해외 동반진출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4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멕시코, 베트남 등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6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 18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80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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