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추석 긴 연휴를 맞이해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도 단순 선물세트 할인·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나섰다.

   
▲ 사진=하나카드 제공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 시즌에 맞춰 여행권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 등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카드는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20만∙30만원 결제 시 1만∙2만∙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선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을 2~3개월 분할납부 신청 시 무이자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에서 복귀한 고객들을 위해 해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전 매장과 제 2터미널에 위치한 엔젤리너스 전 매장에 제시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외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 1터미널(입국장 중앙)과, 제 2터미널(출국장 중앙)에 위치한 K-Books에 제시하면 교통바우처 3종 중 1매를 선택해서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해외서비스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 전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비자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내는 해외서비스 수수료(0.5%~1.4%)와 국민카드가 부과하는 해외이용 수수료(0.25%)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대한항공의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대한항공 자그레브 항공권 구매 시 7% 할인, 대한항공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로마, 밀라노 항공권 구매 시 4%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 예약 후 롯데카드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마티나, SPC, L라운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고추장을 선착순 5000개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의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렌탈카스닷컴에서는 현대카드 결제 시 차량 예약요금의 5%가 할인된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급 이상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런던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도쿄 모리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 내 한진관광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 여행상품' 예약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이용금액 100만원당 5만원·7만원 즉시 할인 △상품별 특전 △2~5개월 무이자할부 제공 △100% 보너스포인트 사용 가능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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