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할인 행사 진행...갤러리아, 시칠리아 '클럽메드 체팔루' 숙박권 증정 이벤트
   
▲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9층에 위치한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고객들이 구스다운 롱패딩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오는 28일 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 부터 10월 14일 까지 17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7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1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올 한 해 준비해 온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겨울 화제가 됐던 '평창 롱패딩' 출시 이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직매입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패션, 리빙, 식품 상품군에서 약 30개, 총 50억원 규모의 직매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직매입 상품은 탑스(TOPS)팀에서 선보이는 '구스다운 롱패딩'이다. '구스다운 롱패딩'은 구스 솜털과 깃털이 8:2비율로 들어가 있고 중량이 470g이며 1만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성인용은 14만9000원, 아동용은 12만9000원으로 정기세일 기간에 한 해 기존 가격에서 5% 추가 할인된 14만1500원, 12만2500원에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국가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1년간 준비해 온 직매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쇼핑을 통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올해는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할인폭은 최대 80%까지 이다.

먼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와 노스페이스가 콜라보레이션한 단독 롱패딩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에서 롱패딩 수요 선점에 나선다. 전 점에서 팝업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여성용 스노우 다운코트 52만9000원, 남녀 공용 롱패딩 코트 23만8000원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구두·핸드백 등 잡화 특가 행사도 이어진다. 금강, 랜드로바, 클락스, 탠디, 소다, 미소페, 에스콰이아, 락포트 등 인기 구두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탠디 펌프스 23만6000원, 세라 앵클부츠 16만9000원, 스타카토 로퍼 19만7200원 등이 있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은련카드를 통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 강남, 센텀시티 3개 점포에서는 알리페이로 화장품, 스포츠 장르 중 20만원 넘게 구매할 경우 10% 상품권 제공한다. 알리페이 골드 이상 우수 고객 가운데 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 땐 5%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슈퍼 디스카운트'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야외 특설 행사장 마련해 중기 제품 특별 할인전 진행 ▲점별 대형 이월상품 할인 행사 ▲3억원 규모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9개점 정문 앞에 가로·세로 5m 크기의 대형 몽골텐트 4~7개를 활용한 야외 특설 행사장을 운영한다.

야외 특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30~5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의 패션·잡화·리빙·건강식품 등 이월 상품을 20~80% 할인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러브허브, 가구 브랜드 체어플러스, 패션 브랜드 파파야, 속옷 브랜드 태창 언더웨어 등이다.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신촌점·울산점에서는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DKNY·CK 캘빈클라인과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 등이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오는 28일 부터 10월 14일 까지 각 지점별 프로모션 및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클럽메드 체팔루' 리조트 3박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는 오는 28일 부터 10월 14일 까지 각 지점(명품관제외)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객실, 식사, 주류 및 액티비티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클럽메드 체팔루 시칠리아 클럽룸' 2인 3박 숙박권 1매가 제공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각 지점에서는 '홈퍼니싱 페어'를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까르마, 알레르망 창립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세사·레노마 창립축하 상품대전이 열린다. 수원점 8층 행사장에서는 홈퍼니싱 가구 대전이 열린다. 다우닝가구, 나뚜찌 등 인기 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돌입하고, 10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가을 정기 세일 기간동안 남녀의류, 잡화, 뷰티, 침구 등 가을시즌 상품을 기본 10~30%까지 할인(일부품목 제외)하고,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이월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첫 주말에는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각 점별 200명)에게 AK플라자에서 특별 제작한 스트라이프 텀블러와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100% 당첨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AK멤버스카드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 선착순 2200명에게 제주항공 제주도 왕복항공권(5명), 정관장 화애락진(10명), 템플스테이 이용권(50명), 디퓨저 세트(200명), 영화관람권(600명), 비타민음료(1335명) 등을 랜덤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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