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문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 거래선 다각화 등 적극 대응 중"
   
▲ SK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SK네트웍스는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300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0.0% 감소한 수치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는 화학 판매량 감소 등 글로벌 부문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모빌리티+홈 케어'의 양대 축인 SK렌터카와 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통해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를 합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으며,  인가대수 10만1270대를 넘긴 SK렌터카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매직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호평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3분기까지 누적 계정 수 148만을 돌파해 올해 누적 계정 목표 156만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SK네트웍스는 4분기에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지속 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성장사업인 '모빌리티+홈 케어' 사업 중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과 미래 핵심 사업의 성과 가시화로 실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