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준 공사 사장,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참석
   
▲ 야놀자-부산관광공사 업무협약식 사진. 좌측부터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사진=야놀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야놀자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야놀자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관광공사 사옥에서 정희준 공사 사장,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한다. 이미 양사는 온라인 부산여행 기획전, 광역 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야놀자 브랜드 체험단 활용 프로모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오면서 부산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앞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해, 온라인 부산 여행 기획전 운영, 외국인 여행객 유치, 타 도시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 등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키로 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도시 연계 광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진해 여행객들의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여행 상품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산관광 트렌드와 동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여행 및 부산 관광 트렌드를 분석, 공동 프로모션이나 도시재생 사업 등에 활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부산 내 산복도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및 여행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자체의 스토리를 콘텐츠화 해 알리고, 각종 체험, 여행 가이드 및 클래스 등 여행 상품을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지자체 협업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 협업해 여행상품 개발 및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IT 기반 관광 인프라를 구축,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관광지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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