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트림·신규 플랫폼 적용…"이름 빼고 다 바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8번째 쏘나타에 스마트스트림과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새로운 중형 세단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6일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의 신규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최초로 적용한 신형 쏘나타 후면 실루엣 /사진=현대차


가솔린 2.0ℓ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ℓ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ℓ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가솔린 1.6ℓ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식 출시 시점에 상세한 스펙이 공개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규 플랫폼은 디자인 자유도, 주행성능, 소음·진동, 승차감·핸들링, 제동성, 안전성·강성 등에서의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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