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월급만 1억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약 2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지난해 12월 기준 최고액인 월 310만원가량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4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직장 가입자 1690만6786명의 0.014%에 해당한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보수에 매기는 건보료다.

건보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지난 1월부터 상한액이 월 318만2760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310만원가량)을 내는 직장 가입자는 매달 9900여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고소득자들이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 임원이나 CEO, 재벌총수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의 6.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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