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중·남부권 16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 4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7㎍/㎥ 수준이다/사진=미디어펜


4일 경기도는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8㎍/㎥이다. 남부권의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86㎍/㎥이다. 

도는 앞서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중부권 11개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6㎍/㎥이며,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81㎍/㎥이다.

한편, 오전 8시 기준 경기 북부권과 동부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3㎍/㎥, 동부권은 66㎍/㎥다.

북부권은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포천, 동부권은 남양주·구리·하남·성남·광주·양평·가평 등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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