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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대한민국 오프로더 자존심 '더 뉴 모하비'
악조건 속에서 더 편해지는 승차감
훌륭한 가성비·편리한 A/S…가성비 최고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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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5-11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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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국산차 중에서 2대뿐인 프레임바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기아자동차 모하비는 새롭게 등장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만 했다. 

주 5일 근무제와 주 52시간 근무 등의 영향으로 여가시간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SUV가 새로운 볼륨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더욱이 정숙성이 높아지고 차종이 늘어나며 SUV는 인생 첫차였던 소형세단의 시장까지 잠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한동안 지속된 이런 소비자들의 SUV 선호는 보다 본격적인 SUV를 찾기에 이르렀다. 이에 최근 등장한 팰리세이드의 폭발적인 인기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달리기엔 조금 부족한 모노콕 바디다. 이에 여전히 구형 모델이어도 모하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프레임바디는 오프드를 달리는 차량에 차체강성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프레임바디 특성상 승카감이 일반 적인 SUV보다 거친만큼 일부 매니아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하비의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시승해 봤다. 

모하비의 장점은 국산차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입차들의 골치 아픈 AS문제와 고가의 유지비를 해결 할 수 있고 현대기아차 유일의 프레임바디 대형SUV로서 편안한 주행성능과 함께 최대의 적제공간을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캠핑족들에게 있어 최고의 차량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이번 모하비는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Strong Dignity)'를 디자인 컨셉으로 완성 시켜 1세대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감을 더해 최고급 SUV의 이미지를 보다 더 확실시 했다.

더 뉴 모하비는 △전장 4930㎜ △전폭 1915㎜ △전고 1810㎜ △축거 2895㎜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을 빼면 동일하다. 더욱이 최근 승차감과 연비, 차량가격 등을 이유로 프레임 SUV가 점점 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통의 SUV DNA를 계승하기 위해  더 뉴 모하비는 프레임 바디를 고집하고 있다는 점은 고마움까지 느껴질 정도 였다.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기아차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전면부는 과감한 조형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웅장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스키드플레이트는 험로 주행 시 엔진·서스펜션 등 차량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판으로 주로 SUV 차량의 범퍼 하단 부분에 적용된다.

여기에 입체감있는 범퍼 구성으로 강인한고 움장함을 강조하고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않고 달릴 수 있는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당당하고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로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모하비 전용 스티어링 휠을 적용함으로써 플래그십 SUV 이미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세틴 크롬 및 하이그로시 내장재 △퀼팅 나파가죽 시트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두 가지 컬러의 우드그레인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형 SUV의 느낌을 한층 살렸다.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윤동성능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으로 유로6기준을 충족시키면서 SUV의 기본기에 충실히 했다. 

더 뉴 모하비가 더욱 매력적인 부분은 수입차들의 경우 AS한번 받으려면 적게는 몇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곧 캠핑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AS 기다리느라 그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모하비의 경우 그럴 염려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최고급 대형SUV의 가격이 1억원을 육박하는 수입차들에 비해 4000만원대에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캠핑 족들에게 최고의 메리트임에 틀림없다.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기아차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더욱이 큰 차체에서 발생한 넓은 실내공간은 다양한 용품을 실어 날라야하는 캠핑족의 차로서 최적의 차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프레임바디로 짱짱한 차체 강성으로 어떤 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점은 최고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변화된 모하비는 너무 무른 서스팬션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승차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일상주행에서 너무 물렁이는 서스펜션으로 오히려 불편함을 선사한다는 게 이유였다. 솔직히 좀 심하게 소프트한 느낌이 들었다.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지만 SUV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질감을 느낄 만큼의 승차감이었다. 흡사 정통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지프의 랭글러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런 모하비는 길이 험해질수록 편안하다고 느낄 승차감을 보여줬다. 

주말의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차량이라는 느낌이었다. 일반도로에서는 편안한승차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급격한 가속과 감속 급선회 등에서는 취약한 모습이었다. 물론 SUV를 통해 이같은 움직임을 많이 하기는 무리가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고 실용영역 주행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WD 후륜구동 △파트타임 4WD △상시 4WD 방식이 적용된다.

이런 모하비는 트림에 따라 4442만원부터 4879만원까지 형성되어 있고 옾션을 모두 추가한 모델은 5165만원으로 1억을 호가하는 동급의 수입차들과는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 기아자동차 대형SUV 모하비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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