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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스타 사회적기업', 국내외서 주목 받아
전주빵카페·모어댄·우시산 등 3개사 선정
홍보·마케팅·세무·노무·경영 컨설팅 등 지원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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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7-05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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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이 지원하고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전라북도·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 12개사를 육성해 일자리 300여개를 창출한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비빔빵'으로 알려진 천년누리전주푸드(전주빵카페)를 스타 사회적기업 1호로 키워냈으며, '전북 사회적경제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빵카페는 지난 4월10일 KTX 전주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와 함께 전주로 가는 주요 길목 및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시청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에 판매 거점을 구축했다. 올해 매출·취약계층 고용 목표는 각각 30억원, 45명이다.

   
▲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추구하는 '트리플 바텀 라인(TBL)' 전략/사진=SK이노베이션


자동차 시트의 자투리 가죽 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발·신발·지갑 등의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이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국내 스타으업 성공스토리를 발표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에 동행했으며,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서 '트리플 바텀 라인(TBL)' 전략을 발표했다.

TBL은 △버려진 재료를 활용한 환경적가치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제품 판매로 경제적가치 창출을 내용으로 한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지난해 100톤 이상의 가죽을 재활용했으며, 이는 1만500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는 것과 같고 477만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한 수준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모어댄은 패션 분야 사회적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8층에 위치한 '컨티뉴' 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매장은 서울 합정점, 고양 스타필드점, 제주공항 JDC면세점에 이은 네 번째점포로, 컨티뉴는 롯데 인터넷면세점에서도 가방·지갑류 중 고가라인업 위주로 판매를 진행한다. 모어댄의 지난해 매출은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4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걸스데이 유라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생산한 텀블러를 들고 찍은 인증샷./사진=SK이노베이션


일명 '유라 텀블러'와 고래 사랑으로 알려진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올 5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개최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SK에너지·울산항만공사·UN환경계획 한국협회 등과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종합화학 등이 지원하는 우시산은 고래를 소재로 한 제품을 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금의 일부를 고래 연구와 보호활동 및 문화 유산 학술연구 지원 등에 투입한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을 통한 해양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사업-관광공예 R&D' 대나무공예품 부문과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관광벤처기업'에 뽑히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창업 초기 대비 여섯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업의 역할이 과거 경제적 이익을 사회에 일정 부분 환원하는 것에서 단순 기부나 봉사가 아닌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발전하면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솔루션을 찾았다"며 "인프라 공유를 통해 홍보·마케팅·법무·세무·노무·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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