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페니' 시험 운영으로 푸드테크 외식업 선두주자로 나서
   
▲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잠실월드몰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로봇 '페니(Penny)'를 시범 운영한다./사진=롯데지알에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잠실월드몰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로봇 '페니(Penny)'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전했다.

빌라드샬롯 매장 안을 돌아다니는 '페니'는 직원이 음식을 로봇에 올려놓고 태블릿에 목적지를 누르면 자율 주행으로 고객 테이블 앞까지 이동한다. 이때 자동 음성으로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주세요"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음식을 모두 꺼내면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이동하여 다음 서빙을 기다린다. 또한 혼잡한 곳에서는 장애물 자동 감지 기능이 작동되어 고객과 테이블 사이를 누비며 지정된 테이블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기능도 갖추어져 있어 음식이 쏟거나 넘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빌라드샬롯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 최신 IT 기술을 접목시켜 더 나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앱을 이용한 QR 테이블 오더 주문 방식을 추가 도입하여 푸드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IT 외식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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