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일회용 어메니티 물품은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교체...호텔 주차장 수익금 일부 서울환경영화제에 기부
   
▲ 라이즈 호텔이 11월 1일부터 친환경 캠페인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사진=아주호텔앤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서울 홍대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친환경 캠페인 '제로 프로젝트'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전했다. 

라이즈 호텔의 '제로 프로젝트'는 부분적으로 적용되었던 친환경 활동을 호텔 운영 전반에 걸쳐 적용 될 수 있도록 확장시키고 투숙객, 방문객, 호텔 직원의 친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라이즈 호텔은 일회용 어메니티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일회용 어메니티는 친환경 소재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객실마다 비치되었던 플라스틱 소재의 펜은 모두 어머니 한글학교 '일성여중'에 기부되고, 생분해소재의 친환경 펜으로 교체된다. 또한 유광 코팅 종이로 제작한 호텔 디렉토리 및 호텔 안내 책자는 TV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호텔내 종이 사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3일 이상 연박을 하는 객실의 침구 린넨은 고객의 별도 요청이 없다면 3일 마다 교체된다. 

호텔내 레스토랑 롱침과 바 사이드노트클럽 등에서는 종이 소재 냅킨 대신 린넨 냅킨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마찬가지로 종이 소재 컵받침(코스터) 대신 코르크 소재 컵받침을 사용한다. 종이 빨대와 스테인리스 빨대를 제공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퇴출시켰다. 

라이즈 호텔 제이슨 임 총지배인은 "호텔이라는 서비스업의 특성상 호텔 내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절대적으로 없애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환경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낭비되는 자원을 '제로'에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제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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