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스 계열 스페셜티 제품 투자 지속…염소·암모니아 계열 경쟁력 강화
   
▲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전경/사진=롯데정밀화학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올 3분기 매출 3247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의 성수기가 유지됐으나 국제 암모니아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가 상승에 따라 같은 기간 5.1% 증가했으나, 가성소다 판가가 하락하면서 전분기와 비교하면 1.5% 줄었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은 의약용 캡슐 원료인 애니코트의 전방시장 수요가 성장한 영향을 받았다.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향후 셀룰로스 계열의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에 지속 투자해 성장성을 제고하는 한편, 염소·암모니아 계열은 경쟁력을 강화, 미래 투자를 위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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