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학생 위해 구연동화 봉사활동 4년째 진행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돌봄에 나섰다. 

25일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사진=벤츠코리아


이번 봉사활동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60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페르디의 여름밤’, ‘어머니를 위해 머루 따러 간 소녀’, ‘어떤 인연’ 등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이날 행사를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직접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틈틈이 모여 연습해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십분 발휘했으며,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 의류 및 실내화, 간식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나가 되어 정성껏 구연동화를 준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 혜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블라인드’ 오케스트라의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올해까지 4년째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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