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르 팽 프랑' 현지가보다 더 싼 5900원에 판매
   
▲ 롯데마트가 한병에 5900원에 판매하는 '샤또 르 팽 프랑' 와인./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와인 종주국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을 현지보다 더 싸게 판매하며 초저가 와인 트렌드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유명 와인 평론 기관 겸 매거진인 '길버트 앤가이야르' 2018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또 르 팽 프랑'을 현지보다 더 싼 590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전했다.

현지에서 5~8유로(한화 6400원~1만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프랑스 보르도 AOC 등급인 '샤또 르 팽 프랑'은, 보르도 산 메를로와 카베르네소비뇽을 블렌딩하여 만든 와인으로 짙고 아름다운 루비색과 잘 익은 붉은 과일 향, 우아한 타닌과 부드러운 산도가 인상적인 와인이라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 이영은 주류팀장은 "최근 출시된 초저가 와인들 중 세계적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보르도 AOC 등급 와인은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르 팽 프랑'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국내 초저가 와인 시장 리딩을 위해 좋은 와이너리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와인을 최고 가성비로 제공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국내 와인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억8981만달러에서 2018년 2억4400만달러로 4년새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또한 11월 누계 기준 2억3423만달러로 무난히 2018년 수입액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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