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이한 카드사들이 캐시백 혜택, 청구 할인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연초 소비자들이 다양한 계획을 세우며 소비가 늘어나는 대목인만큼 초반 고객 모객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 사진=하나카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세뱃돈을 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응모 후 할부·일시불 합산 이용금액대별 추첨을 통해 세뱃돈 캐시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월28일 이내에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캐시백은 회원 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우리카드는 '2020년 새해맞이 복(福)쥐 머니'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카드 이용 10만원 이상 고객이 그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300만원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체크카드 목표달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직전 3개월 평균이용금액 대비 추가 이용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에 3000원, 60만원에 1만원, 150만원에 2만원의 현금을 돌려준다.

BC카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국 BC카드 QR가맹점에서 3000원 이상 페이북 QR결제하는 고객에게 건당 5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1인당 1일 총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로 떠나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우선 하나카드는 '2020년 새해 첫 해외여행 종합 이벤트'를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50만원 이상 이용 시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5000 하나머니까지 적립해준다.

여기에 겨울옷을 인천공항에 편안히 맡기실 수 있도록 인천공항 내 ‘미스터 코트룸’을 3일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3000 하나머니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우리카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대한항공 제휴카드인 '카드의정석 마일리지 스카이패스'를 출시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올해 2월부터 3월 말까지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이용금액 합계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대한항공 SKYPASS 2500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같은 기간 동안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신규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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