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에이스침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설을 앞두고 1억 1000만원 상당 백미 4847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안 회장이 기탁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4847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올해로 22년 째 이어지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 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증된 백미의 누적량은 10만 1000포대로 약 1001톤에 달한다. 

이는 600만 명이 한 끼(167g)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비용으로 환산 시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약 23억원이다.

안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백미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성남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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