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펙스포 2020' 참가…신궁·현궁·해궁·비궁 등 소개
   
▲ '디펙스포 2020' 내 LIG넥스원 부스/사진=LIG넥스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5일부터 나흘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디펙스포(DEFEXPO) INDIA 2020'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K-30 비호복합 대공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대공‧해양‧육상 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했다.

기존 장비 대비 보안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수출형 SDR(Software Defined Radio) 등의 통신장비도 선보였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LIG넥스원은 최근 인도 현지에서 대공 방어체계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 전반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방산제품 및 앞선 기술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인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참가가 당사 뿐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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