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로 DGB대구은행과 상생펀드 활용해 대출 지원…200억원 규모
   
▲ 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총 200억원의 상생펀드 운영기금을 마련,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및 상생발전에 힘쓰기로 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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