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빛 원전 1호기 내 저압 급수 가열기에서 누설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15시07분경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원자로 출력을 낮췄다.

이후 7일 06시 기준 원자로 출력을 79%로 조정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압 급수 가열기는 증기 발생기를 통해 공급되는 급수의 온도를 높여 발전소 효율을 향상하는 설비로, 한빛본부는 정확한 누설 부위를 찾아 복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