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센터 아동·청소년에 활발한 지원
통학로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활발'
   
▲ 코로나19 극복 초록 박스 나눔 /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외계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공동생활센터에 생활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생활센터는 학대, 방임,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가정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속해 있어 시설아동이라는 낙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형성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시설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장기화함에 따라, 일명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코로나 우울증'이 지역사회를 파고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가중되면서 우울증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인재들을 위한 교육·환경·문화 인프라 조성에 힘써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전국 공동생활센터 475개소 2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밈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티슈형 손소독제 1만4000개로 구성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화분, 손소독제 등을 소외계층에 나눔한다. /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는 총 2억원 규모로,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입양된 반려나무들은 아동들의 우울증 해소를 돕고 실내 공기 질을 30% 개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많은 분이 지쳐가고 있다. 특히 공동생활센터의 경우, 등교하지 못한 채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더 높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민으로서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답답한 일상 속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긍정적인 사회ž문화적 가치를 확립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를 통해 대한민국의 퓨처모빌리티와 4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써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 사회공헌사업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미래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2022년까지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활동의 일환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억여원을 투자, 매년 1개교를 선정해 통학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녹지 조성에 따른 다양한 순기능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완공한 첫 번째 통학로는 서울시 강동구 소재 강명초등학교·중학교 인근 700m 길이로, 미세먼지 감소 효과 및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교육적인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두 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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