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5 부분변경 신형, 치열해지는 중형 수입 SUV 시장
안전 및 편의성 증대…편의 옵션 대거 장착
   
▲ 캐딜락 2020 XT5 신형 모델 / 사진=캐딜락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자사의 판매 주력 모델 XT5의 부분변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했다.

2일 캐딜락코리아는 부분변경을 거친 XT5가 주행, 공간, 편의 및 안전사양 등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새로운 XT5는 캐딜락 디자인과 드라이빙 역학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XT5에는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되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kg.m를 발휘한다.

XT5 모든 트림에는 차세대 EPS(Electronic Precision Shift)를 통해 제어되며 응답성을 올린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를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및 오토 스탑/스타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기본적인 주행감과 연료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 캐딜락 XT5 실내 인테리어 / 사진=캐딜락코리아


신형 XT5는 차량의 기능성과 직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편의 옵션이 대거 적용됐다.

기기 조작에 익숙한 차세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 곳곳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향상된 커넥티비티를 포함해 최적화된 캐딜락 CUE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새로운 조그 기능의 로터리 컨트롤러(Rotary Controller)를 추가해 버튼식과 터치스크린의 불필요한 중복을 보완했다. 또한 CUE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 연동 시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NFC(Near-Field Communication) 페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보여주며 야간 주행 시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더욱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제동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 전•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 제동 등 첨단 기술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신형 XT5의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6717만원 △스포츠 75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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