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밸런스 2030' 중심 딥체인지 가속화…기업PR캠페인 시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새로운 통합 서브브랜드 'Hi !nnovation'을 런칭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새 통합 서브브랜드에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등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겼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회사와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를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하는 만큼 통합 서브브랜드의 의미처럼 다양한 혁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린밸런스2030' 중심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최대의 에너지·화학회사지만, 최근에는 배터리·소재·고부가 화학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 본사·울산·인천·헝가리·폴란드·중국 등 전세계 각 지역의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High !nnovation' 로고를 들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이를 위해 미국·중국·헝가리·폴란드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배터리·소재 생산거점을 건설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며, M&A를 통해 미국 다우, 프랑스 알케마 등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들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연이어 인수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같은 의미를 감안해 'Hi !nnovation'이 기업PR 캠페인이나 사내외 소통의 수단 뿐 아니라, 모든 경영진부터 구성원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하는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약하는 취지를 담아 'Hi !nnovation'을 소재로 한 기업PR캠페인도 시작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Hi !nnovation'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모두에게 친숙한 'Hi'의 의미와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High'의 기본적으로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발전사가 'Hi !nnovation'을 전후로 확연히 구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위기가 가장 심한 시점에 런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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