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유산균 명가 입지 다져
   
▲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우)와 한국마케팅협회 이남식 고문(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종근당건강은 유산균 제품 '락토핏'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락토핏은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락토핏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올라섰다.

종근당그룹은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며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하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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