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만1042㎡의 부지...내년 11월 완공 목표
   
▲ 18일 열린 종근당건강 합덕 신공장 착공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유산균 제품 생산라인을 갖춘 대규모 스마트 공장을 건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호곤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합덕 신공장 건설은 최근 유산균 ‘락토핏’과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등 종근당건강의 주요 품목들이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합덕 신공장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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