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교체·설비개선 등 진행…8월 중순경 재가동 예정
   
▲ 한빛원전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2호기(가압경수로형·950MW급)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3일 10시00분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빛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8월 중순경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연료 및 설비 교체와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안전성·건전성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다발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정비인력을 타 지역 인력으로 대체하거나 투입 일정을 최대한 순연하고, 개인 위생관리 준수 및 특별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경수로의 경우 통상 18개월에 1번 꼴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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