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대 방문한 사람 약 120명…접촉자 10여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1주 전 다녀갔던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며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는 경기 광명시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하면서 50대 남성인 이 확진자가 지난 7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오후 5시 5분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에 이 장례식장을 방문한 사람은 120명가량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10여명이다.

이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10일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례식장엔 방역 등 후속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는 보건당국과 함께 해당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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