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비해 11명 추가…서울 89명으로 가장 많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가 총 1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1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리치웨이 방문자가 40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1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0명, 인천 20명, 강원 3명, 충남 2명 등의 순이다.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현재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으로 퍼져나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또 경기 성남시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인 엔비에스(NBS) 파트너스에서도 16명의 감염자를 발생시켰다.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에서도 1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수도권 곳곳의 산발적 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서는 7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107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교회 관련 감염자가 34명, 이들의 접촉자가 73명이며 지역별로는 인천 57명, 서울 29명, 경기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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